일주일에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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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요약] 래리 크랩, <에덴 남녀> #01. 성의 중심을 찾아서: 섹스와 젠더Book review 2023. 2. 11. 20:25
"하나님을 충분히 잘 알게 되면 우리의 관계 방식으로 그분을 즐거워할 기회와 사람들에게 그분을 드러낼 기회를 무엇보다도 가장 중시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는 점점 더 남성다운 남자와 여성다운 여자로 살아 있게 된다." 남자답다는 것, 여자답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할까? 래리 크랩의 는 그 질문을 성경을 기반으로 답해준다. 이 책에는 젠더 이슈에 대해 기독교적인 고민과 성찰이 담겨있다. 나는 이 책을 요약하며 이해하려고 한다. 목적은 내가 잘 이해하고자 함이다. 이렇게 요약하며 정리하는 것은, 저자의 이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나만의 방식이다. 허나,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 래리 크랩은 반복해서 말한다. 남성과 여성이 삼위 하나님처럼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남성다움과 여성다움을 가장 잘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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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째주, 일책의 문장들. 루스 헤일리 바턴. <영혼의 리더십>Book review 2014. 6. 13. 19:55
"리더십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우리 자신의 변화하는 자아다." 나는 이 책에 대해 원하는 것이 한 가지 있다. 당신이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장 간절히 원하는 자리에서 리더십의 영혼을 단련할 그분과 만나도록 이 책이 당신을 이끄는 것이다. 리더십을 위한 최고의 선물은 우리 자신의 변화하는 자아다. 바로 이것이 미약하나마 내가 전력을 다해 노력하는 여정이며, 또한 당신이 초대받고 있는 여정이다. 그래서 모든 마음과 영혼, 생각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당신이 갈망하는 여정이라면, 그 가운데 일어나는 일을 통해 자신이 변화하도록 기꺼이 허락한다면, 당신 자신의 변화 여정과 당신의 리더십을 연결하고 싶다면... 그렇다면 함께 이 길을 걸으며 하나님이 어디로 이끄시는지 보자. 24-25쪽. . .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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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볼스윅. 쥬디스 볼스윅의 <진정한 성> 요약Book review 2013. 4. 18. 21:42
잭 볼스윅, 쥬디스 볼스윅의 요약 5장 동성애: 기독교적 반응 성경의 가르침과 해석 방법성경에서 동성애 행위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곳은 다섯 군데 밖에 없다. 또한 동성애를 하나의 지향으로서 말하지 않고 동성애 행위만 언급할 뿐이다. 동성간의 성행위를 다루는 최초의 성경 본문은 창세기 19장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이다. 에스겔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저버리셨다고 말하며, 유다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성적 부도덕과 비정상적 정욕을 말한다. 초점은 동성애 행위 자체라기 보다는 비열한 집단 강간, 수치, 치욕 등이었다. 레위기 18:22과 20:13은 여인과 교합하듯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린도전서 6:9-10에서도 탐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에 대해서 언급한다. 디모데전서 1:10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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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볼스윅. 쥬디스 볼스윅의 <진정한 성> 요약Book review 2013. 4. 18. 21:40
잭 볼스윅. 쥬디스 볼스윅의 4-5장 동성애편 요약 4장 동성애: 복잡다단한 설명 동성에 대한 사랑은 보통 ‘순수한 사랑’이며, ‘영혼의 친구들’로서의 관계를 지향한다. 이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동성 관계는 애로틱한 차원이 아니지만, 이 장의 목적은 동성 간에 느끼는 성적 매력에 대해 살펴보는 것이다. 1. 성의 여러 차원성적 지향(sexual orientation)은 동성애를 논의할 때 준거점의 역할을 한다. 네 가지 유형의 성적 지향은 이성애자(heterosexual), 동성애자(homosexual), 양성애자(bisexual), 성 전환자(transgender)이다. 2. 동성애에 대한 역사적 관점역사적으로 저명한 인물들이 동성애적 지향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에라스무스, 레오나르도 다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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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 4-5월 책 읽기 주제 '자살과 동성애, 톱아보다'Book review 2013. 4. 18. 21:38
일책 4-5월 책 읽기 주제 '자살과 동성애, 톱아보다' 주제별 책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지난 4월 13일 저녁 모임때 어떤 주제로 책을 읽을지 논의한 결과, 요즘 핫이슈인 '자살'과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책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합의가 도출될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이 문제의 심각성은 물론이거니와, 자살과 동성애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과 대응에 대해 너무나 무지한 우리를 발견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른 분들 역시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살과 동성애에 대한 민감한 이슈에 대해 다만 덮어두고 있진 않은지요?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일책이 선정한 책과 함께 두 가지 주제를 샅샅이 더듬고 파헤쳐서 톱아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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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 디자인>. 유인경. 박선주. 지콜론북. "겨울, 위로로 녹이다"Book review 2013. 2. 18. 22:11
겨울, 위로로 녹이다(1-2월). From. Design. 유인경. 박선주 저. 지콜론북. 폴 트루니에는 위로가 필요한 사람의 심리적 치료는 '비지시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로의 언어는 공감의 언어이며,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 우리를 향해 지시하지 않지만 따뜻하게 말을 건네는 사물이 있다. 누군가에 의해 제작된 창조물들이 위로가 필요한 이들의 마음에 다가와서 조용히 위로의 말을 건넨다. 은 그런 책이다. 들을 수 있다는 축복? 는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라고 한다. 그래서 수족관 벽에 붙이기만 하면, 그 속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수족관 속의 생명과 우리를 이어준다. (지콜론의 Popdesign 에서 퍼옴) 버킷 리스트? 죽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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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한줄평Book review 2013. 2. 10. 23:57
& 따라하기? 네 맞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잡지 와 얼마전 알게된 의 한줄평이 너무 재미있고 의미있어서 일책에서도 앞으로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이름하야 "우리들의 한줄평" 전문가들만 책에 대한 평을 한다는 편견을 버리고, 실제 독자의 입장에서 저자의 책을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리들의 한줄평" 대상은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의 인데요. 일책 함께 읽는 모임에서의 멤버들의 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이 책을 보신 분들께서도 개인적인 평을 남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함께해요! http://www.facebook.com/1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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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 함께 읽는 모임 -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 <슬픔의 위안>Book review 2013. 2. 10. 23:55
함께 읽기. 2013. 02. 07. 일책 2013년 여섯번째 책이죠. 살을 베는 듯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모인 일책 멤버들.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의 함께 읽기를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은 누군가의 '상실'로 시작되어 살아 있는 이의 삶으로 돌아오는 "슬픔의 궤적"을 29가지 소주제로 연결한 것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이 책은 슬픔을 저주시하거나 슬픔에 대한 사려깊지 못했던 태도를 반성케 하면서도 슬픔을 마주하는 의미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던져준 좋은 책이었답니다. 29가지 소주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함께 읽어내려가니 읽는 재미도 풍성했구요. 2달 동안 한 주제를 깊이 생각하고 배워가는 과정이 소중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