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책 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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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 "100원의 감동과 기적을 누리다!?", 존 스토트, <누가 나의 이웃인가?>. IVP.Book review 2011. 11. 18. 18:33
민방위 교육에 와서 4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다, 생산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소책자 한 권을 읽고 요약 아웃풋을 만들고 있네요. 책은 IVP 창고대개방전에서 단돈 100원에 구입한 존 스토트의 인데요. 읽으면서 100원의 감동과 기적을 느끼는 중입니다. 대략 내용은 이렇게 요약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예수를 따르고 있는가? 질문을 제기한 뒤에 여러가지 편향되어 있는 우리 믿음의 태도 양상을 지적하고요. 그리고 사도들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구체적으로 베드로의 경우(착한 일을 행하심, 행10:38), 마태의 경우(지성의 변화, 질병의 치유 등, 마9:35) 등을 소개합니다. 1. 그리고 실제적인 적용을 위해 "어떻게", "누구를", "무엇을" 줄 것인지를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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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 전문번역가 홍병룡 간사님과 함께 <제국과 천국>을 읽고(2011년 11월 10일 일책모임 스케치)Book review 2011. 11. 11. 02:13
1. 브라이언 왈시의 , 꼭 읽으실 건가요? 맘 편히 신앙생활 하려면 읽지 않는 것도...... 수능시험이 있던 10일 저녁 7시 혜화동 에서는 전문번역가 홍병룡 간사님을 모시고 왈시 부부의 을 읽는 일책 모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책을 다 읽어 놓고서 읽지 말라는 말은 왠말이냐구요? 그 말은 이 책을 읽고 난 저를 포함한 소수의 솔직한 답변입니다. 왜냐하면 월터 브루그만이 추천사에서 말했듯이, 이 책을 읽고 나면 골로새서가 이전처럼 읽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자의 관점으로 본 골로새서는 이전에 생각해 왔던 의미와는 너무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러나 그 통찰력과 설득력은 강렬합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의 주장은 한국적 상황에서 너무나 위험한 도전이라 이대로 실천한다면 돌아오게 될 반응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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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중심이자 목표이신 예수 그리스도", <내 삶의 주인이신 그리스도>. 존 스토트. 윤종석 옮김. 포이에마.Book review 2011. 11. 3. 21:48
"그 분은 우리를 자녀 삼으실 뿐만 아니라 우리 안에 그 아들의 영을 들여놓으시며, 그때부터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켜가신다."(70쪽) *한 문장 요약 "우리 삶의 주인이시며 중심이신 그리스도와 아름다운 믿음의 관계를 맺으면 변화를 받아 예수님을 닮은 제자로 살아가게 된다." 1. 자기 계발은 "그리스도로부터" 나온다? '자기 계발'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요즘인 듯 합니다. (10월 31일 날짜로) '삶의 주인'이라는 단어로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니, 가장 먼저 제가 좋아하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신간 이라는 책에 관한 글이 보이더군요. 그 글의 내용이 궁금하여 살펴보니, 누군가 박경철 원장의 책을 읽고 서평을 쓴 글이었는데, 요약하자면 "절망 속에 있는 청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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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인 상상력과 실천적 지식을 구현하는 기독교적 대안 공동체의 모색", <제국과 천국 : 세상을 뒤집은 골로새서 다시 읽기>, 브라이언 왈시. 실비아 키이즈마트 지음. 홍병룡 역. IVP.Book review 2011. 10. 25. 16:14
"우리의 상상력을 사로잡으려는 이런 문화에서 우리는 예술을 비롯한 여러 활동에서 기독교적 상상력을 볼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우리의 상상력이 그 포로 상태에서 안주하고 있을 때에는 특히 그래야 한다. 곳곳에 새겨진 형상들과 소비주의 우상이 판을 치고 있는 문화에서 우리는 직장, 환경, 정치의 영역에서 기독교적 행습이 가시화되어 우상을 무너뜨리고 하나님 나라의 경제학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149쪽. 기독교 세계관 분야의 핵심 인물이자 의 공저자 브라이언 왈시의 책이 최근에 한국에 번역되어 소개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브라이언 왈시와 그의 아내 실비아 키이즈마트가 함께 저술한 책이다. 부부가 함께 쓴 책이라니! 생각만해도 부럽다. 그런데 책 제목이 심상치 않다. 아니 IVP 편집 및 출판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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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교회'와 "이머징 교회"를 넘어선 제 3의 길을 제시한다. 짐 벨처. <깊이 있는 교회>. 전의우 역. 포이에마.Book review 2011. 10. 19. 01:47
"아마도 저교회든 고교회든, 초자연주의자를 아우를 이름이 없다는 게 문제인 듯 하다. '깊이 있는 교회'라고 하면 어떨까? 초라해 보인다면, 백스터의 용어를 빌려 '순전한 그리스도인'(mere christian)이라고 하면 어떨까? 과연 "깊이 있는 교회"란 어떤 교회일까? 난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기존 교회가 지닌 피상성을 비판하고 좀 더 내면적인 영성과 참 제자로서의 삶을 강조하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바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말도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깊이 있는 교회란, "전통 교회"와 "이머징 교회"의 장점과 약점을 극복하고 이에 대한 연합적 대안으로서 제시하는 제 3의 교회이다. 그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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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입술로 복음을 증거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라!", <초대교회의 복음전도>마이클 그린. 홍병룡 역. 복있는 사람.Book review 2011. 10. 17. 17:25
"무엇보다도 그들은 자신의 메시지가 진리라는 확신을 품고 있었다." 한 때 한국교회는 초대교회 복음의 영성, 즉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라는 슬로건을 외치며 복음의 순수성을 강조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역시 초대교회의 영성은 변질된 기독교의 현실을 꼬집고 날마다 개혁된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권면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과연 초대 교회로 돌아가야만 할까?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모든 것이 모범적이었는가? 과연 초대 교회와 그리스도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핵심 가치는 무엇일까? 1. "전도자는 신학을 모르고 신학자는 전도를 하지 않는다." "그들은 복음을 당시의 문화와 타협하게 하지 않았다. 하지만 복음을 본래의 유대인의 옷에서 벗겨 내고 그 내용은 타협하지 않으면서 거기에다 이방인의 옷을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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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밑줄 긋기>-<존 스토트, 우리의 친구>(IVP)Book review 2011. 10. 9. 00:09
(IVP), 편집자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후기에서, "존 스토트의 모범적인 삶은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요, 질문이요, 질책이요, 격려요, 영감이다. 또 덧붙여야 할 것은, 그가 스스로에게(그리고 다른 이들에게) 부과한 이 모든 삶의 방식과 일과에도 불구하고, 또 철벽 같은 자기 훈련에도 불구하고, 그는 부드러운 인간미를 결코 잃지 않았다. ... 그러니 몇몇 기고자들이 존을 가리켜 그들이 아는 사람 중 가장 그리스도를 닮았다고 말한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핵심은(존도 동의할 것이다) 그를 모방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그의 안에 생생하게 살아 계셨던 그리스도를 모방하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415p) 이번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