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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학지사에서 온 선물Book review 2012. 11. 8. 00:16
짜잔.
학지사에서도 선물이 왔답니다~
이만하면 복권 사야겠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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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로 국내 출판사의 이벤트를 다 섭렵해 보겠다는 다짐을! 으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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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귤님과 함께 간단한 책 리뷰 여행을 떠나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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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van Manen의 <가르친다는 것의 의미> 라는 제목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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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 팔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제목을 생각하게 하는 책 제목이네요.
그런데 책을 펼쳐 내용을 보면 존 반 다이크의 <리자에게 쓴 편지>처럼
'교육'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쓴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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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주시하고 있는 귤님...
역자 서문에서의 인상적인 문구
"교사는 어떤 상황을 교육적 상황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하는 사람이고,
그가 처한 상황에서 교육할 수 있어야 하고,
그로 인해 학생이 뭔가를 배울 수 있게 해야 하는 사람이다."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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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교육적 상황을 만들 줄 알아야 한다!
아주 의미있는 말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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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황을 교육의 장으로 '보고', '만들고', '배움'을 얻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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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다는 것
지켜본다는 것
칭찬하는 것
가르친다는 것
훈육한다는 것
교사를 경험하는 것
분위기가 교육적인것
희망으로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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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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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뭐야"라고 묻는 것은 단순히 이름을 묻는 것만이 아니다.
이러한 행동은 세계에 대해 어른들과 대화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 아이와 대화를 시작할 줄 알아야 한다. 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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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브루멜른, 존 '반' 다이크, 막스 '반' 마넨 등
교육계에는 '반'씨들이 강세인가 봅니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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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독하면서, 깊이 사색하면서 읽으면 참 좋을 책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상황'의 중요성을 고려함으로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교육자로서 반드시 필요한 감각이자 능력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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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제대로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예기를 나눠 볼까요?
이벤트 책 보내주신 학지사에 감사드리며
잘 읽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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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 잠드신 귤님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인사드립니다.
뀰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