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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책 함께 읽는 모임 -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 <슬픔의 위안>Book review 2013. 2. 10. 23:55
<슬픔의 위안> 함께 읽기. 2013. 02. 07.
일책 2013년 여섯번째 책이죠. 살을 베는 듯한 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 자리에 모인 일책 멤버들. 론 마라스코. 브라이언 셔프의 <슬픔의 위안> 함께 읽기를 무사히 잘 마쳤답니다. <슬픔의 위안>은 누군가의 '상실'로 시작되어 살아 있는 이의 삶으로 돌아오는 "슬픔의 궤적"을 29가지 소주제로 연결한 것이 인상적인 책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게 이 책은 슬픔을 저주시하거나 슬픔에 대한 사려깊지 못했던 태도를 반성케 하면서도 슬픔을 마주하는 의미있는 방법에 대한 통찰을 던져준 좋은 책이었답니다. 29가지 소주제들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함께 읽어내려가니 읽는 재미도 풍성했구요. 2달 동안 한 주제를 깊이 생각하고 배워가는 과정이 소중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발견하게 됩니다.